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기아 PV5 모듈형 전기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죠. 이제는 단순히 ‘전기를 쓰는 자동차’를 넘어, 상황에 맞게 바디를 바꿔 쓸 수 있는 모듈형 전기차, 즉 PBV(Purpose Built Vehicle)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선 모델이 바로 기아 PV5입니다.
2025년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PV5는 단순한 전기 상용밴을 넘어, 승용, 화물, 캠핑카, 휠체어 접근 차량(WAV)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 가능한 진정한 미래형 모빌리티입니다.
기아 PV5 출시 일정
기아 PV5는 지난 CES 2024에서 첫 공개된 이후, 2025년 2월 스페인에서 양산형 실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차량이 생산되는 곳이 기아가 새로 건설한 PBV 전용 공장(경기도 화성)이라는 건데요, 이곳에서 2025년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합니다.
국내 출시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럽과 글로벌 시장도 같은 시기에 공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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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플랫폼 – 작지만 넓다!
기아 PV5는 기아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입니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약 4.7m, 휠베이스는 약 3m로 스타리아보다 약간 작지만, 플랫 한 바닥 구조 덕분에 내부는 훨씬 넓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와 주행거리 – 패신저 vs 카고
기아 PV5는 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 패신저 모델: 71.2 kWh 배터리 탑재, 최대 358km 주행
* 카고 모델:소형: 51.5 kWh / 280km / 대형: 71.2 kWh / 377km
* 충전: 초급속 DC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0분 소요
일반적인 상업용으로는 충분한 스펙이고,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넓은 지역에서는 불편함 없이 운영이 가능하겠죠?
다양한 모델 – 원하는 대로 골라 쓴다!
기아 PV5는 단일 차종이 아닙니다. 모듈형 차체 구조 덕분에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승용(Passenger): 5~7인승 구성, 택시나 셔틀 서비스에 적합
* 화물(Cargo): 콤팩트/롱/하이루프 등 물류에 최적화
* WAV(장애인 이동지원용 차량): 휠체어 탑승 편의성 강화
* 컨버전(Conversion): 캠핑카, 냉장탑차, 푸드트럭 등으로 특장 가능
특히 ‘이지 스왑(Easy Swap)’ 바디 교환 시스템을 통해 차량 상단 구조를 목적에 따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이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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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기술 탑재
기아 PV5는 단순히 상용차라고 하기엔 너무나 똑똑한 차량입니다.
* 120kW 전기모터, 부드러운 주행
* 12.9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
* Pleos Fleet 시스템: 실시간 차량 상태, 원격 제어, OTA 지원
* 전용 텔레매틱스 기능으로 기업 운영도 효율적으로 가능
상용차에 걸맞은 관리성과 연결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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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가격은? – 보조금 받으면 얼마?
영국에서는 이미 PV5의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 카고 모델: 약 4,700만 원~5,000만 원대
* 패신저 모델: 약 5,000만 원 초반부터
* 국내 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 후반대까지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의 전기 상용차 보조금, 지자체 추가 지원금 등을 더하면 꽤 매력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겠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기아 PV5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비즈니스와 일상 모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플랫폼입니다.
배달/택배용 상용 밴 / 푸드트럭/캠핑카 / 통근 셔틀 또는 다인승 교통수단 /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WAV)
냉장/온장 특장차
기업, 개인, 복지기관 등 활용처가 무궁무진합니다. Uber, DHL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도입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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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는 단순히 “전기를 쓰는 밴”이 아니라, 유연성, 실용성, 기술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시대의 전기차입니다.
플랫폼 기반 설계, 다양한 활용 모델, 미래형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기능, 그리고 정부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2025년 가장 주목할 전기 상용차로 손꼽히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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